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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당사 5층 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1차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
시당은 이번 인선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소통·화합·단결'을 기치로 한 당 조직 강화에 방점을 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당사 5층 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1차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들이 대거 발탁됐다. 시당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 ▲당내 화합 ▲선거 대비 조직 단결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밀착형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껍데기만 남은 대한민국을 대전이 다시 뛰게 해야 한다. 바로 오늘 임명된 당직자들의 역할"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당의 화합과 단결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실력 있는 지역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임명받은 장희택 수석부위원장은 "대전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위원장님을 도와 시당이 한마음으로 뛸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당은 이날 윤리위원회도 구성했다.
박인철 윤리위원장은 "도덕성 및 당론 불이행 등에 대해 예외나 관용 없이, 모든 당직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처리하겠다"며 조직 기강 확립 방침을 분명히 했다.
시당은 또 홈페이지 신설과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을 추진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지역 현안 대응 속도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조직 역량을 재정비하고, 향후 현장 활동과 정책 홍보를 확대해 시민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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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