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지선 앞두고 주요 당직자 1차 인선

  • 정치/행정
  • 대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지선 앞두고 주요 당직자 1차 인선

  • 승인 2025-11-23 16:38
  • 신문게재 2025-11-24 4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KakaoTalk_20251121_153626773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당사 5층 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1차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했다.

시당은 이번 인선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소통·화합·단결'을 기치로 한 당 조직 강화에 방점을 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당사 5층 강당에서 주요 당직자 1차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들이 대거 발탁됐다. 시당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 ▲당내 화합 ▲선거 대비 조직 단결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밀착형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껍데기만 남은 대한민국을 대전이 다시 뛰게 해야 한다. 바로 오늘 임명된 당직자들의 역할"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당의 화합과 단결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전시당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 깊이 듣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실력 있는 지역정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임명받은 장희택 수석부위원장은 "대전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위원장님을 도와 시당이 한마음으로 뛸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의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당은 이날 윤리위원회도 구성했다.

박인철 윤리위원장은 "도덕성 및 당론 불이행 등에 대해 예외나 관용 없이, 모든 당직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처리하겠다"며 조직 기강 확립 방침을 분명히 했다.

시당은 또 홈페이지 신설과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을 추진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투명한 정보 제공과 지역 현안 대응 속도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당 관계자는 "이번 인선을 계기로 조직 역량을 재정비하고, 향후 현장 활동과 정책 홍보를 확대해 시민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세종시 '이응다리+중앙공원'서 빛의 향연...22일 개막
  4.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5.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1.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2.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3.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4.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5.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특화 방산기술 유럽시장서 '호평'…수출상담 성과

대전 방산기업들이 동유럽 시장에서 152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한화로는 223억 4195만 원에 달한다. 21일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방위산업 기술 비즈니스 교류'에서 대전 지역 7개 방산·드론 기업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TP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방산 사절단을 파견해 진행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로, 폴란드 바르샤바 현지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최근 동북 지역 국경 안보 강화에 나서며 국방예산을 확대하고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3·8민주의거사업회, 기념관 운영 맡아 민주 교육과정 연다

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가 내년부터 3·8민주기념관을 직접 운영하며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교육프로그램 신설을 준비한다. 20일 대전시와 (사)대전3·8민주의거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4일 개관한 중구 선화동 3·8민주의거기념관을 그동안 대전시가 직접 운영하던 것에서 기념사업회에 운영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내년 1월 전환된다. 3·8민주의거기념관은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 시작된 고등학생들의 민주화 시위로, 당시 이승만 정부의 부정부패와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을 상징하는..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한겨울에 피어난 봄...국립세종수목원 '제라늄 전시회' 개막

연일 계속되는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1월 22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제라늄 품종 전시회 '우린, 지금부터 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라늄전문협회와 협업해 진행되며, 약 350종의 제라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라늄은 남아프리카가 원산지로, 화려한 꽃과 쉬운 관리로 한국 베란다 정원에 적합한 식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도 꽃을 피워 봄을 미리 준비하는 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