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박 대통령 하야 뮤직비디오 까지 만들어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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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 박 대통령 하야 뮤직비디오 까지 만들어 조롱

  • 승인 2016-11-16 01:3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일본의 언론이 최순실 게이트를 연일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뉴스 전문체널에서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 하야 뮤직비디오 까지 만들어 냈다. 유튜브 일본 반응 채널 ‘지금을 살자’가 공개한 일본의 뉴스전문 채널 NNN 프로그램에선 12일 서울광장 집회에서 참가지들이 부른 ‘하야가’를 일본어 자막을 달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 방송은 작곡가 ‘윤민석’씨가 만든 ‘이게 나라냐’라는 노래를 소개하며 ‘이게 나라냐’ 음원에 국내 영상자료를 통해 입수한 장면을 조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영상에는 장면마다 일일이 일본어 자막을 삽입해 노랫말 속에 담겨진 한국인들의 감정을 그대로 전달했다.

▲ 유튜브 일본반응채널 '지금을 살자'영상 캡처
▲ 유튜브 일본반응채널 '지금을 살자'영상 캡처


뮤직비디오 이후 장면들은 최근 2~3일 사이에 새로운 의혹으로 제기된 서울 모 성형외과 원장과 이와 관련된 정황,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 상황까지 서울의 특파원을 연결해 상세하게 보도 했다. 방송은 “한국에서는 언론과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지금 한국은 이번 사건으로 일색”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 하야 뮤직비디오 까지 만들어 조롱하는 일본방송

뮤직비디오 1분34초 부터

사진:유튜브 일본반응채널 '지금을 살자'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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