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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 감독이 무대에 올라 인사말과 함께 영화 천사의 시간 제작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이날 시사회는 고향 논산에서 열린 시사회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충무로 영화계에서 30여년을 보낸 진 감독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우중에도 불구하고 지상학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 논산출신 영화감독인 김문옥 충무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원로영화배우, 감독, 평론가, 배급사, 투자사, 남자 주인공 천희로 열연한 칸(유동균)과 주인공 천희의 엄마역인 배우 임성민, 아빠역 기주봉과 주희 엄마역 이화영을 비롯해 민경진, 거북이출신 가수 임수빈, 최효영, 서예빈, 백겸, 윤대용 등 출연배우들과 스텝, 가족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진 감독의 첫 작품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여주인공인 박하은 양은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에 부득이 참석을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지만, 일본에서 온 팬 마사꼬와 아끼유, 가츠요 등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내 영화 학계와 평단의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에 해당하는 조혜정 중앙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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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명 감독이 영화 천사의 시간에 출연한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천사의 시간은 진 감독의 고향인 논산 강경과 백제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등에서 촬영이 주로 이뤄져 논산시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영화의 주요내용은 한류의 주역을 꿈꾸는 주인공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다룬 감동과 재기, 멜로, 희망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진명 감독은 고향 논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첫 시사회를 지난달 14일 서울이 아닌 논산에서 가져 눈길을 끌었지만, 예상외로 시민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고 당시의 소회를 밝혔다.
이날 시사회 후 진 감독은 (주)현림 대표이사로부터 사무실 지원 등 차기작품 프로포즈를 받은 데다 소설 태수야 작가한테도 프로포즈를 받아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진 감독은 차기작으로 강경과 연산, 상월 70년대 배경인 박범신 작가의 원작 읍내떡삥이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주요참석자들은 ▲윤석훈(시나리오작가협회 부이사장) ▲김두삼(방송, 시나리오작가) ▲이경옥(전 안행부차관, 현 전북대교수) ▲이종남(강원도 봄내영상사업단 단장) ▲박석전 (주)현림 대표이사 ▲조성구(영화감독) ▲신승호(영화제작, 기획자) ▲강철웅(연극제작, 기획자) ▲최상기(MBC성우) ▲박웅선(EBS성우) ▲최동준(영화, 탤런트) ▲박동룡, 진봉진, 안진수, 홍윤정(원로영화배우) ▲염미경(공연기획대표) ▲전명하(소설가) ▲남상백(연극인) ▲김대규(엔터테인먼트 대표) ▲강성환(영화제작, 기획자) ▲정명(영화감독) ▲노세한(영화감독) ▲정회철(영화감독) ▲이영실(영화감독) ▲안승호(영화감독) ▲윤동실(영화기술위원회이사) ▲정재승(촬영감독) ▲박경원(촬영감독) ▲윤상길(스포츠투데이 편집위원) 등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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