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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18일 오후 1시 대구 2호선 대실역 1번 출구에서 성폭행 사건 재수사 촉구 및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
대구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10개월 만에 다시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미성년자 성폭행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18일 오후 1시 대구 2호선 대실역 1번 출구에서 성폭행 사건 재수사 촉구 및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오천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 3 여중생 인생을 망친 학원장 교육이 성추행 성폭행이냐!! 성 폭행범을 즉각 구속 수사하고 이 사건이 10개월 동안 유야무야 된 배경을 전수 조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본 보는 학원장과의 통화에서 “누구냐”라는 질문에 신분을 밝히자마자 전화를 끊고 두절된 상태다.
성폭행 학원장은 지난 9일 오전11시 자신이 운영하는 트레이닝센터에서 “변화되는 교육정책과 올바른 학습방향”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세미나를 개최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다. 초대장 문구에는 “4차산업혁명시대와 새 정부의 교육목표는 수용성 입니다”라며“관심있는 학부모님들은 함께오셔서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사전 예약 부탁드립니다”라고 게제됐다.
피해자 어머니는 본 보와의 통화에서 “두번 다시 미성년자 성폭행이 대한민국에서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미성년자 성폭행에 대한 처벌이 강화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피해 학생들이 첫 대처를 해야하는데 그 상황만을 조사해야한다는 것이 문제다”라며“피해 학생들이 극복 할 수 있도록 상담과 많은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지금부터 학원장이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자기의 죄값을 받는것이다”며“부메량과 같다.자기가 뿌린 만큼 돌아오는 것으로 사랑을 뿌렸으면 사랑이 돌아 올 것이고 나쁜 것을 뿌렸으면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아도 자식에게나 다음에 돌아 갈 것이다.경찰청에서도 철저히 조사를 한다고 하니까 모녀 상처치유의 시작점이라 생각하고 화이팅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한 오천도 대표는 본 보와의 통화에서“딸 같은 자식을 가정상담을 한다면서 아이의 자존심과 수치심을 자극하고 성추행과 성폭행을 한 학원장을 도저히 용서 할 수없다”며“이 학원도 정식적으로 허가가 난 것인지 의문스럽다. 또, 학원생들 상대로 전수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학원장을 강력하게 구속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수사계는 본 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16일 출석 약속하기로 했는데 오지않아 지연되고 있다.주말이라도 협조만 되면 바로 진행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기자회견에는 대구 맘과 깨어있는 대구시민이 함께 했다.
안기한 기자 agh0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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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18일 오후 1시 대구 2호선 대실역 1번 출구에서 성폭행 사건 재수사 촉구 및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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