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낙후도서 개발 제도 개선 잰걸음

  • 전국
  • 광주/호남

전남도, 낙후도서 개발 제도 개선 잰걸음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일반인 여객선 운임 도입 총력

  • 승인 2017-10-17 06:29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라남도가 섬의 가치와 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관련 도서개발촉진법 개정과 일반 국민 대상 여객선 운임 지원제도 도입 등 제도 개선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서개발촉진법은 섬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해 섬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법은 육지와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된 10년이 됐거나 10인 미만이 사는 섬은 개발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규정됐다.

전국 섬의 65%를 차지하는 전남지역에는 15개 시군에 2165개 섬이 있으며 이 가운데 연륙·연도교가 건설돼 10년이 지난 섬은 완도 고금도·신지도·약산도, 장흥 노력도, 고흥 지죽도·백일도·옥금도 등 24개소, 10인 미만이 사는 섬은 46개소나 된다.

이 섬들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서 빠져 국가 개발 관리 대상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섬 주민의 편익과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륙 후 10년 경과, 10인 미만' 낙후도서 개발을 지원하고, 국가 기념일로 '섬의 날'을 제정하기 위한 도서개발촉진법 개정을 줄곧 건의한 바 있다.

그 결과 다리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된 섬도 개발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개정법안이 지난해 10월 윤영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했고, 10인 미만 유인도서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개정법안이 박순자 국회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했다.

하지만 이 개정법안들은 국회에서 법안이 장기간 계류 중이어서 전라남도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만큼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라남도는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객선 운임지원 제도 도입도 함께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섬 지역으로의 관광객 증가로 관광산업 발전과 여객선사의 수익 증대에 따른 연안 해상 운송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져 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희 전라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영토 수호의 전진기지이자 국가 자산인 섬의 가치를 높이고, 섬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섬 개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도서개발 촉진법이 반드시 개정되고 여객선 운임 지원 제도가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1168억 투입해 '대형 하수도 수술'
  2. <속보>대전 타이어판매점 1차 진화 마치고 주변확산 차단 중
  3. '대전 예수' 와이스, 한화 돌아올까… 독수리 군단 마운드 재건 변수로
  4. 대전 갈마동 타이어 판매점 화재 진화완료…2~3층 창고에서 발생 추정돼
  5.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1. 122일 만에 정상화된 대덕구의회…민생 피해에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2. 세종시·의회·K-water·주민 협력 결실…금강 수변공원 완성
  3. "망한 과제와 실패 경험 모여라" KAIST 11월 4일부터 '실패학회' 개막
  4. 신용보증기금-에너지기술평가원, 무탄소에너지기술 R&D 기업 지원 협약
  5. 조재철, 복용승마장 현장 점검… "재활승마 개선 차질 없어야"

헤드라인 뉴스


드라큘라도 반한 단양마늘…구경시장 핼러윈 축제 `K-관광마켓`

드라큘라도 반한 단양마늘…구경시장 핼러윈 축제 'K-관광마켓'

마늘을 싫어하는 드라큘라가 단양마늘의 매력에 빠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 같은 기발한 상상력이 충북 단양구경시장에서 현실 속 축제로 펼쳐지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단양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단양구경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K-관광마켓 스마일 캠페인'이 관광객과 상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관광마켓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나랑드사이다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핼러윈 문화와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시장 문화광..

천안법원, 트집잡아 후임병 4명 폭행한 20대 선임 벌금형
천안법원, 트집잡아 후임병 4명 폭행한 20대 선임 벌금형

다수의 후임병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폭행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단독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10월~11월 사이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 기동사단에서 피해자인 후임병들이 자신과 이야기 해주지 않거나 대답을 거슬리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해 재판에 넘겨졌다. 공성봉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군부대 내에서 다수의 후임병(4명)을 폭행한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반면에 피고인이 자백하고 반성하며 초범인 점, 피..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천안시, 8일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 개최

천안시가 8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제2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 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천안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떡 문화를 계승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축제장에서 가래떡 뽑기와 인절미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샤인머스캣 찹쌀떡, 망개떡, 삼색절편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현장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와 풍선아트, 윷놀이·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2026년 충남술 TOP 10'에 선정된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