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도입 기념 '온열암치료 심포지엄' 개최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충남대병원,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도입 기념 '온열암치료 심포지엄' 개최

한국형 온열암치료의 과제와 방향 논의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주)하스피케어에서 수입.판매

  • 승인 2017-11-29 16:24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충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은 29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EHY-2000plus) 도입을 기념해 '온열암치료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자궁경부암환자에서의 고주파온열암치료 3상 연구 ▲온코써미아 효과에 대한 세포분자적 기전(계명의대 이윤한 교수) ▲국내 온열암치료의 임상적 연구결과(전북의대 이선영 교수)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온열암치료기 개발의 선구자이자 온코써미아 개발자인 Andras Szasz 교수(헝가리 St. Istvan University)가 방한해 온열암치료의 기초 원리와 최신 임상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온코써미아는 13.56Mhz의 고주파를 이용해 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자연사 또는 괴사시키는 최신 암치료법으로 정상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심각한 부작용과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연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장은 "암센터는 다양한 의료기술 도입에 앞장서 국가 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열암치료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는 (주)하스피케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수도권 몰빵 폐해' 종식 선언...세종시 밑그림은
  2. [대선 D-3] 이재명 충청서 주말 총력전 역대선거 '캐스팅 보터'지역 방문
  3. 세계평화여성연합 천안시지부, 천안 마틴공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봉사활동 실시
  4. 천안법원, 장애인주차표지 위조·행사한 50대 남성 '징역형'
  5. 천안법원, 월세 피해의식에 불 지르려 한 60대 남성 '징역 1년 6월'
  1. 현대건설, 천안지역 폭염 취약가구 위해 후원금 기탁
  2.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K-컬처박람회 '안심 방역' 총력
  3. 한기대, 창업 선배가 후배들에 전하는 '진솔 멘토링' 호응
  4. 창원시, 버스파업 3일차 호소문 발표
  5. 이재명 대전연설 '성남FC의혹은 인민재판 이러니 공무원들이 일을 안해'

헤드라인 뉴스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21대 대선 하루 앞… 소중한 한 표 충청의 선택은 누구에게?

대전·충청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궐위 선거로, 4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동시에 열린 초단기 대선 레이스가 지금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60일의 짧은 기간 동안 각 정당과 후보들은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이자, 역대 선거마다 승패를 결정지은 금강벨트 표심을 초반부터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 결과, 충청의 숙원인 행정수도 완성을 비롯한 첨단산업벨트 구축과 주요 공공기관 이전,..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대선 후보들 과학수도 대전 약속했다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가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국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충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후보들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약은 물론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도 쏟아냈다. 유권자들은 연설이나 퍼포먼스를 잘하는 후보도 좋지만, 공약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행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충청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는 충청인들의 선택을 돕고자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제시한 충청권 4개 시도 주요 공약을 분석했다. <편집자..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식품·외식 물가 껑충에 서민 부담 늘어간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가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른 데는 식품기업과 외식업계 등의 가격 인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급격한 물가 상승에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024년 정부의 압박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오던 식품업체들은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기에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렸다. 가격 인상 사례는 지난 1월과 2월에 이어 3월 이후 부쩍 늘었고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았다. 동서식품은 대선 나흘 전인 전날 국내 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제21대 대선 개표 준비 ‘꼼꼼하게’

  • ‘미리 참배왔어요’ ‘미리 참배왔어요’

  •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사전투표함 보관 ‘24시간 철저하게’

  • 사전투표 행렬 사전투표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