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케스파컵] 4대천왕의 4강, 얽혀있는 고리가 궁금하다…롤챔스부터 롤드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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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케스파컵] 4대천왕의 4강, 얽혀있는 고리가 궁금하다…롤챔스부터 롤드컵까지

  • 승인 2017-11-30 16:50
  • 수정 2017-11-30 16:5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4대천왕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삼성 갤럭시 '크라운' 이민호, kt롤스터 '스코어' 고동빈, 롱주 게이밍 '프레이' 김종인, SKT T1 '페이커' 이상혁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 CUP(케스파컵)에서 삼성 갤럭시, kt 롤스터, SKT T1, 롱주 게이밍이 4강에 진출하면서 '4대천왕'으로 불리는 명실상부 강팀들 간 대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17 롤드컵 우승을 기록한 삼성 갤럭시, 2017 롤챔스 스프링 준우승의 kt롤스터, 2017 롤챔스 스프링 우승, 2017 롤챔스 섬머 준우승, 2017 롤드컵 준우승을 기록한 SKT T1, 롤챔스 섬머 우승의 롱주 게이밍이 맞붙기 때문이다. 

네 팀은 2017 롤 케스파컵 시드로 자리 잡아 2라운드 8강에 직행했다. 28일에 열린 8강 경기에선 삼성이 MVP를 2:0으로, kt가 에버8 위너스를 2:0으로 잡아냈다. 이어  29일엔 SKT가 그리핀에 2:1, 롱주가 진에어 그린윙즈를 2:1로 잡아내면서 각각 4강에 안착했다.

4강전에선 삼성과 kt, SKT와 롱주가 각각 맞붙게 됐다. 네 팀은 2017 롤챔스 스프링·섬머와 월드챔피언십까지 고리가 얽혀있어 이번 케스파컵은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삼성과 kt는 극상성의 팀으로 불린다. kt는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19:0의 상대스코어를 보여 '만나면 이긴다'는 평을 받았다. 또 올해 정규시즌에서도 3승 1패로 우세한 면모를 뽐냈다.

하지만 kt는 롤드컵 국가대표 선발전 등 큰 경기에서 번번이 삼성에 발목을 잡혔다. kt는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3, 올해엔 0:3으로 삼성에 패하면서 가을 리그오브레전드 세계대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t를 잡고 롤드컵에 진출한 삼성은 2016 롤드컵 준우승과 2017 롤드컵 우승이란 쾌거를 기록했다. 이번 롤 케스파컵 4강전은 롤드컵 이후 맞붙는 첫 매치인데다가 두 팀의 전력에 변화가 없어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SKT와 롱주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다전제의 제왕'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SKT가 2017 롤챔스 섬머 결승전에서 롱주에 1:3으로 패한 바 있어서다.

당시 SKT는 아프리카 프릭스, 삼성, KT를 잡아내며 와일드카드부터 결승까지 진출하는 소위 '도장깨기'를 실현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결승에선 롱주의 경기력에 무릎을 꿇었다.

롤챔스 섬머 결승전 이후 갖는 맞대결에서 SKT의 복수가 이뤄질 지, 롱주가 상성 관계를 만들어낼 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OGN '클템' 이현우 해설은 "LCK 4대천왕이 4강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며 "롤드컵, 롤챔스 무대에 대한 네 팀의 연결고리 때문에 다들 잘 만났다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성과 kt의 4강 1경기와 SKT와 롱주의 4강 2경기는 12월 1일에 펼쳐지며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4강11
/사진=OG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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