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 금곡사 삼십리 벚꽃 나들이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강진 군동 금곡사 삼십리 벚꽃 나들이 개최

7일~8일까지 가족·연인·친구 함께 느리게 걷기 등

  • 승인 2018-04-04 08:01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강진벚꽃 5
'제1회 강진 군동금곡사 벚꽃길 나들이'행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군동 금곡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 군동 금곡사 벚꽃길 삼십리길이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봄의 전도사인 벚꽃이 화려하게 만발하는 따스한 봄을 맞아 '제1회 강진 군동금곡사 벚꽃길 나들이'행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군동 금곡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7일 군동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금곡사 주행사장에서 개막식 식전행사로 풍물패 길놀이와 난타 공연을 실시한다.

11시 개막식 후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을 부른 초청가수 하동진이 개막식 축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후 6시에는 아이돌 트로트 가수 '레이디티'공연과 강진예술인이 펼치는 음악여행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부대행사로는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하는 벚꽃길 느리게 걷기,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나만의 화전 부치기 시연 및 체험, 아이들에게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군동 외갓집 체험과 직접 재배한 콩을 발효한 군동 된장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금곡사 일원에서 하는 봄꽃길 보물찾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페이스페인팅, 전문MC와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 벚꽃의 풍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촌에서 봄 향기 가득한 봄나물과 함께 입맛 돋우는 비빔밥과 청청지역인 강진에서 생산한 돼지 수육, 묵은지와 두부를 곁든 강진삼합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음식관을 운영한다.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환경정리 및 벚꽃이 만개한 공원에 관광객들이 가족들과 소풍 나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의 파라솔 설치, 멋진 경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했다. 금곡사 주변 바위와 벚꽃 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이번 강진 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 행사기간인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벚꽃길을 걷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군동면 호계리 문화가든에서 작천면 중당삼거리까지 차량 통행 제한을 한다.

강진=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월 15일 스승의날] 특수학교(급) 과밀화에 교사들 피로감 누적… "그래도 아이들 성장 모습보며 힘내"
  2. [중도초대석] 김용하 건양대 총장 "경청하는 자세로… 학생 우선, 지역과 더 가까이"
  3. 김태흠 "모빌리티월드 with 카이스트, 후속조치 확실하게"
  4. 배틀그라운드 PUBG MOBILE PRO SERIES 2024 SEASON 1 대전 2분 만에 보기
  5. 대전교육청-산림청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 '맞손'
  1.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국내 안전망 확대한다
  2. 서대전~충남 잇는 국도1호선 '공사중' 차선감소로 시민들 불편호소
  3. 한덕수 총리, 중대본 회의 개최...의료공백 최소화 당부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5월13일 월요일
  5. 농림부·해수부, 5월 13일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추진

헤드라인 뉴스


대전에서도 퀴어축제 열리나… 지역 최초 조직위 출범

대전에서도 퀴어축제 열리나… 지역 최초 조직위 출범

대전에서도 본격적인 퀴어축제 개최를 위한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일부 지역 시민단체는 14일 대전시청 앞에서 조직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 개최 의지를 밝혔다. 축제 기간 대전시와 대전경찰청의 협조도 요청했다. 그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9개 지역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대전은 퀴어축제가 개최된 적이 없다. 올해 처음 지역 퀴어들을 중심으로 '사랑이쥬(사랑 is you)'라는 슬..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마스터플랜 우수작에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끝까지 간다… 교육청 대법 제소

충남교육청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결에 대해 대법원 제소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해 무효 확인 소장 및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가 재의결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8조 제3항 제소 규정에 따라 대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청구 원인으로 폐지 조례안이 헌법과 상위법령에서 규정한 교육감의 학생인권보장 의무뿐만 아니라, 차별금지의 원칙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학생의 권리 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머리를 보호한 채 빠르게’…실전 같은 대피훈련 ‘머리를 보호한 채 빠르게’…실전 같은 대피훈련

  •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운동으로 치매를 예방합시다’

  •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대전시 민선 8기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기존 13국에서 18국 체제로

  •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 오색 연등 아래 간절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