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일 시내면세점 '대동면세점' 15일 재개점

  • 전국
  • 부산/영남

경남 유일 시내면세점 '대동면세점' 15일 재개점

  • 승인 2018-06-20 04:27
  • 최성룡 기자최성룡 기자
BBS_201806190445323440_ratio_750750
창원시가 경남 유일 시내면세점 '대동면세점' 15일 재개점했다.
창원시는 경남 유일의 시내면세점인 대동면세점이 15일 재개점 했다고 밝혔다.

대동면세점은 지난해 사드 여파와 자금난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지만, 해외명품과 경남특산품 코너를 추가하는 등 매장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규모도 약990㎡(300평)로 확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위치는 성산구 중앙동 호텔인터내셔널 지하1층으로,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시는 관광객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개점한 대동면세점에는 화장품·패션잡화·주류 등 70개 품목 2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데, 구찌·프라다·페라가모·오메가·롤렉스 등 럭셔리상품과 샤넬·에스티로더·입생로랑·크리스찬디올·랑콤 등 수입화장품 전문매장이 포함됐다. 또한, 경남관광기념품점으로부터 공급받는 도내 공예품(자개손거울·펜 등)과 무학의 플라스틱 팩소주 등을 판매하는 경남특산품 코너 등도 운영된다.

대동면세점은 출국 시간에 쫓기지 않고, 가까운 시내에서 여유롭게 직접 제품을 확인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내면세점의 장점을 살려 내?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개점 당일부터 17일까지 VIP 초청 이벤트, 신규가입 고객 및 구매 금액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에 새롭게 재개점한 대동면세점이 창원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 유치 및 다양한 신상품 매입 등의 노력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면세점은 여권과 항공권, E-티켓 등을 지참해 출국 60일 전부터 출국 3일 전까지(김해공항은 1.5일 전) 이용 가능하다. 면세물품 구입한도는 내국인의 경우 1인당 3000달러까지이며, 1인당 600달러까지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은 출국 당일 공항 출국장 내 면세물품 인도장에서 수령하면 된다.


창원=최성룡 기자 chal37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5월23일 금요일
  2.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 '복당' 주목...행정수도 완성의 또다른 퍼즐
  3. 서산영덕고속도로 염산 4천ℓ 유출…방재 4시간만에 통행 정상화
  4. 세종시 종촌복지관 '웃기는 경매', 아동 복지에 힘 보탠다
  5. 중구의 '일자리경제진흥원과 평생교육진흥원 이전' 제안 이뤄질까
  1. 세종시 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15개 메달 정조준
  2. 세종시 산울동 '평생교육원' 준공...11월 정식 개원 예고
  3. 백석대, 2024학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시상
  4. 한기대 '2025 ESG 포럼' 성료
  5. 민주당 세종갑 지역위, 다각적 선거운동...'이재명 필승' 결의

헤드라인 뉴스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2026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사회탐구 과목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N수생이 가세하는 6월 모평 이후엔 이 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종로학원이 5월 8일 실시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분석결과 사회탐구(사탐)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10만707명 증가한 43만 41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과학탐구(과탐) 응시자는 21만7723명으로, 4만 4810명 줄어들며 17.1% 감소 폭을 보였다. 5월 학평 기준 사탐 응시율은 20..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미래차 전장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 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의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 전략을 집중 전개해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기술 혁신..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