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멜론,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 전국
  • 광주/호남

곡성멜론,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 승인 2018-12-09 07:31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곡성멜론,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3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최근 '2018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의 수출농업 경영체인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최근 열린 '2018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품질 딸기·멜론의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5개의 수출경영체가 상품의 개발과 시장 확대 과정 등에 대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그 결과 민간전문가 및 국민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곡성군의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최우수상의 영애를 차지했다.

곡성멜론주식회사는 곡성군이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을 통해 2008년에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을 발족한 것을 계기로 2009년에 만들어졌다.



생산자주도형의 순수 농업인이 주주로 참여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되어 현재 106ha의 면적으로 208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2010년에는 대만에 멜론을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수출품목에 딸기를 추가했다. 현재는 딸기와 멜론을 태국, 일본을 포함한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곡성멜론주식회사는 2017년 말 기준 515ton, 17억2700만 원의 농산물을 수출하는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하여 GAP 시스템을 구축하고 멜론 재배 메뉴얼을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해 '2018년 농산물전문단지 우수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현수 대표직무대리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통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곡성군의 멜론·딸기 생산기반 수출단지 구축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곡성=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트램 공사로 인한 교통제도 개편
  2. [시리즈] 대전의 미래, 철도굴기로 열자 ②
  3.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4. [오늘과내일] 대전에도 시민이 있어요
  5. 경찰 압수수색 중 피의자 투신…대전 재개발 전 조합장 사망
  1. 충청권 시도지사, 이 대통령 만나 지역 현안 건의
  2. 충청 정가, 여야 전당대회 결과 따라 정치지형 변화?
  3. 대전 서구, 정림동 붕괴위험지역 위험 수목 제거
  4. 대전시, 국토부'제3차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선정
  5.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헤드라인 뉴스


"국내 자립도 위해"… 대전 국방반도체 생산시설 구축에 국비 절실

"국내 자립도 위해"… 대전 국방반도체 생산시설 구축에 국비 절실

대전시가 국방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순탄치 않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 반도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에 관련 연구와 국내 생산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나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방반도체 양산 지원을 위한 대형 클린룸 및 공공 반도체 생산 시설(Fab)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월 행정당국과 방위사업청이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으며 공론화됐다. 국방용 반도체는 무기체계와 미사일, 레이더, 위성 등..

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여야 정파 초월, 철강산업 살리는 ‘K-스틸법’ 제정안 공동 발의

국회 여야 국회의원 106명이 4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인 일명 ‘K-스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정파를 초월한 여야의 협치가 세계적으로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 보호무역 장벽 등 삼중고에 직면한 한국 철강산업의 위기를 제대로 돌파하는 엔진이 될지 주목된다. 이 법안은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이 4일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 발의에 앞서 국회철강포럼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소상공인 울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 환불부터 주문지연 등 불만 지속
소상공인 울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악용... 환불부터 주문지연 등 불만 지속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불법 현금화 시도와 가게별 대면 결제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며 소비쿠폰 사용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사례가 나오는가 하면, 배달 대행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탓에 주문이 밀리는 등의 고충이 이어진다. 4일 대전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7월 말부터 신청·발급이 시작된 민생소비쿠폰을 두고 이 같은 문제가 속출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우선 소비쿠폰으로 결제한 뒤 환불을 요구하는 불법 현금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 중인 A 씨는 "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