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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재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연말 준공되어 올 4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주시는 2017년 서충주 신도시에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농구장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준공한 바 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연 면적 5,599㎡,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2018년 6월 착공됐다.
센터 내에는 수영장, 유아풀, 스파풀, 체력단력실, 다목적실 등과 함께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과 각종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특히, 재활치료를 위해 수영장 1개 레인의 수위 높이를 차별화하고 중증장애인의 가족 샤워실을 마련해 장애인 목욕편의를 돕는 등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고등급) 인증에 걸맞은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건강을 고려한 시공으로 녹색건축 인증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센터를 건립했다"며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하여 충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센터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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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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