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이들 뉴딜사업지에는 오는 2023년까지 1조 4000억 원이 투입돼 마을주차장 등 생활SOC가 설치된다.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과 '2018년도 선정사업 활성화계획 승인안' 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지역의 혁신거점 공간조성을 활성화하고,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한 올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는 모두 22곳으로 자치단체별로 보면 경기도가 4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경북이 각 3곳, 부산·충남·경남이 각 2곳, 서울.대구·광주·강원·충북·전북이 각 1곳이며, 대전.인천.울산.세종.제주는 미선정됐다.
지역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는 서울 금천구(중심시가지형), 부산 부산진구(우리동네살리기)·수영구(일반근린형), 대구 달서구(주거지지원형), 광주 남구(중심시가지형), 경기도 평택시(중심시가지형)·안산시(우리동네살리기)·의정부시(우리동네살리기)·고양시(일반그린형), 강원 춘천시(주거지지원형), 충북 음성군(일반그린형) 등이다.
또, 충남 공주시(중심시가지형)·예산군(우리동네살리기), 전북 정읍시(주거지지원형), 전남 순천시(중심시가지형)·여수시(일반그린형)·구례군(일반그린형), 경북 문경시(중심시가지형)·상주시(주거지지원형)·고령군(일반그린형), 경남 밀양시(중심시가지형)·양산시(우리동네살리기) 등도 올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됐다.
중심시가지형은 규모가 20만㎡ 내외로 국비 150억 원이 지원되고 사업기간이 5년이며, 우리동네살리기·주거지지원형·일반근린형은 5만~15만㎡규모에 50억~100억 원의 국비 투입과 3~4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된다.
정부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올해는 총 100곳 내외를 선정하되, 상반기에 최대 30%를 조기 선정하고 하반기에 나머지 70%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로 선정된 22곳의 사업지는 자치단체가 신청한 총 53곳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심사(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평가)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들 사업지는 상반기 내에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할 수 예정이며 뉴딜사업비 3900억 원(국비+지방비), 부처 연계사업비 2900억 원, 공기업 및 민간투자 4700억 원 등 2023년까지 총 1조 4000억 원이 순차적으로 투자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일대는 4만9000m 면적에 뉴딜사업비 67억 원 등 93억 원이 투입돼 폐업해 비어있는 목욕탕과 정미소, 방치된 농협 창고 등 폐건물을 활용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공급하고 동네를 정비할 계획이다.
빈 정미소는 어르신 헬스케어 프로그램과 어린이 교양학교로 운영되고, 친환경 주차장과 소규모 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생활SOC(생명발전소)로 조성하며 농협 창고는 리모델링해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
목공작업소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업한 대중목욕탕을 게스트하우스로 리모델링하며, 아시아푸드마켓 등 다문화 가정 연계사업도 실시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13만 8000㎡에 사업비 498억 원이 투입될 충남 공주시의 뉴딜사업지는 유네스코에서 지정된 세계유산인 송산리 고분군 및 공산성 인근지역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을 활용해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골목길.산책길.마을도서관을 조성키로 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공주 역사 영상관'은 영상박물관과 도서관.커뮤니티 공간으로, 노후화된 극장 부지(구 아카데미 극장)는 주민 커뮤니티센터로 마을주차장과 무인택배함·폐기물 수거시설 등을 갖춘 마을어울림센터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야간 조명을 테마로 하는 루치아 골목길, 제민천변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프롬나드사업 등을 통해 주변 상권 및 혁신거점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을 활성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특위 심의를 통해 2018년 선정 뉴딜사업 99곳 중 12곳의 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해 국가지원사항 심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강원 삼척, 경북 영천 등 12곳에 총 1조 8000억 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확정했으며, 상반기부터 부지매입과 설계, 착공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백운석 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백운석 기자![[대전MZ로그] ‘내 멋’대로 꾸민다… 2030세대 커스텀 열풍](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6y/06m/26d/maxresdefaul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