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노인인권 보호 및 학대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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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노인인권 보호 및 학대예방에 총력

이달 중 ‘찾아가는 노인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 8차례 실시

  • 승인 2019-07-04 10:09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도는 노인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도내 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 8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노인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속도로 진행되는 도내 고령화(16.4%)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입소 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의 노인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노인의 인권 감수성, 인권 침해예방 및 대응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사례별 노인 학대 유형, 신고의무자로서 학대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숙지를 통해 노인 학대와 노인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신고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한편 도는 노인 인권증진을 위해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학대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상담전화(☎1544-1389)를 24시간 운영해 노인 학대 신고 및 상담 상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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