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축 발전포럼’ 강원도 강릉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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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축 발전포럼’ 강원도 강릉서 출범

강원·충청·호남 8개 시·도 협력체계 강화

  • 승인 2019-09-23 15:00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강호축 개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구성된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이 23일 강원도 강릉시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강호축 발전포럼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강호축 의제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강원과 충청, 호남의 8개 시·도의 협력체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포럼은 강호축 지역의 6개 연구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교통·관광·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80명(시·도별 10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포럼 지원을 위해 시·도 정책기획관 및 연구위원 등 16명(시·도별 2명)이 운영위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호축 관련 정책자문은 물론 세미나와 토론회 개최, 학술·연구과제 수행 등 사업 논리 개발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역할을 하게 될 강호축 발전포럼은 연 2회의 정기포럼을 지역 순회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경부축 중심의 발전정책을 강호축으로 옮겨 균형발전에 기여 ▲지리적 특성상 상호 소원했던 강원·충청·호남의 교류 활성화 ▲강호축이 향후 남북 평화축이자 유라시아 대륙의 실크레일로 발전 등 강호축 개발의 세 가지 의미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 개발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성공시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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