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상황판단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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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상황판단회의 열어

  • 승인 2019-10-01 19:22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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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금일 오전 10시에 13개 협업기능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었다.
제18호 태풍 '미탁'이 10월 2일~4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전북 남원시는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면서 빈틈없는 태풍대응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일 오전 10시에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차관 주재)는 13개 협업 기능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2일 늦은 밤부터 제주도 서쪽 해상과 3일 새벽 전남 해안으로 상륙하면서, 3일 오전부터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우리 시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 번 태풍은 ‘링링’, “타파”와 다르게 내륙으로 상륙하며, 중심 부근의 강풍과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어 무엇보다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회의를 통해 태풍의 예산진로, 영향 범위, 과거 피해 내역 등을 전파하였고, 부서의 대처 방향을 지시했다.

금일부터 13개 협업부서는 태풍 대응을 위해 태풍을 예의 주시하며, 비상상황 유지관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규모 사업장, 하천 범람과 침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관련 부서 및 읍면동은 일제 출장을 통해 태풍대비 시민 행동요령 등 태풍 정보 전파, 잘린 땅의 산사태 등 붕괴위험 취약지역 특별점검, 강풍에 의한 입 간판 탈락 등 위험 대형공사장 안전조치, 비닐하우스 및 농작물 사전점검 등을 진행할 것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예비특보 발령으로 비상 1단계에 돌입하게 되면, 재난대비 전담 T/F팀의 13개 기능별 태풍 대처에 따른 20개 부서 및 읍면동은 상황관리체제 유지, 태풍주의보 발령 즉시, 비상 2단계를 가동, 재난상황실 24시간 근무체제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피해 상황을 신속 파악해 관련 기관과 협조, 인명구조와 시설 응급복구로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 하고 있다.

본부장(남원시장)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 태풍진로 사전 파악을 통한 실시간 현장순찰을 진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시민들도 태풍 진로를 수시로 확인해 상항에 따른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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