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대전세종충남 선수단 선전이어가…개인·기록경기 메달행진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제100회 전국체전] 대전세종충남 선수단 선전이어가…개인·기록경기 메달행진

  • 승인 2019-10-08 15:15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2019100301000390900013811
제100회 전국체전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선수단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 초반 단체 종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개인전과 기록경기에서 메달을 따내며 목표한 순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전=이날 2시 현재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서고 있다.

역도 여자 일반부에서 정소영(대전체육회)이 인상 8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들어 올렸고, 스쿼시 여자 일반 개인전에서 이지현(대전체육회) 우승을 차지했다.



펜싱 남자 일반부 플뢰레 단체전(대전도시공사)에 출전한 손영기·김성준·권영호·하태규도 금메달을 추가하면 100회 전국체전 펜싱 종목 종합 3위 성적에 힘을 보탰다.

펜싱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송촌고)에 출전한 이창범·현준·정재욱·김재원은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구 남자 일반부 케롬1쿠션 안지훈(대전당구연맹)과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이나영(목원대)도 은메달을 따며 대전에 메달을 안겼다.

아쉬운 금메달 소식도 들렸다. 전국체전 8연패에 도전한 우슈 남자 일반부 산타 75kg에 출전한 김명진은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했다. 남자 고등부 산타 60kg에 출전한 괴정고 진태성도 동메달에 만족했다.

역도에서는 정소영이 용상 87kg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펜싱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서현선·권민아·전은혜도 3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현재 금메달 36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2개 등 총 메달 119개로 선방을 이어가고 있다.

▲충남=대회 5일 차를 맞은 이날(2시 현재) 충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목표인 종합 5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특히 우슈에서 메달 4개를 건지며, 종합점수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먼저 우슈 남자 고등부에서 박건수(홍주고)가 산타 56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남자 일반부에서 이용문(충남체육회)이 남권전능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어 육상에서 여고부에 출전한 손혜정(충남체고)이 10km 경보에서 49분 25초로 결승 테이프를 끊으면서 우승했다.

은메달 소식도 전해졌다. 자전거 남자 일반부 도로주행 45km에 출전한 최형민(금산군청)이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우슈에서 메달 획득이 이어졌다.

우슈 남고부 원정재(태을무림관)가 산타 60kg에서 동메달, 남자 일반부 홍민준(충남체육회)이 산타 56kg에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펜싱 플뢰레에 출전한 충남체육회 송나래 외 3명이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고등부 자전거 도로주행25km에서 천안 목천고 이동하 35분 48초 85로 골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남은 2시 현재 금메달 34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53개 등 총 1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세종=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김민정(KB국민은행)이 한국신기록(246.3점)을 쏘며 금메달을 안겼다.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김민정, 이푸름, 한유정, 백규남)에서도 대회신기록(1725.0점)을 세우며 2관왕을 차지했다. 김민정은 일반부 10m 공기권총에서 3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정이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쏘면서 종합점수에서 가산점을 추가했다. 남자 일반부 25m 스탠다드 권총에서는 김용태(KB국민은행)가 573.0점을 쏘며 동메달을 따냈다. 세종은 대회 5일 차 사격 종목에서 메달 3개를 땄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