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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북콘서트&가족독서골든벨 포스터. 사진=대덕구제공 |
대전 대덕구가 다음 달 9일 북콘서트와 가족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행사는 '책을 펴자' 독서문화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 달 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대전이문고등학교에서 열린다.
북콘서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의 김태빈 작가를 초청해 '독립역사 속 선열들의 열정과 집념을 기억한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3시에는 책을 통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으로 탈락자 없는 이색 가족독서골든벨이 열린다.
참가 신청은 대덕문화원(☎ 627-7517)으로 하면 되고, 2인 1조 50가족을 선착순 선발한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대덕문화원, 대덕구새마을회(문고) 등과 함께 '책을 펴자' 독서문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책을 펴자'는 대덕문화원이 모금한 후원 기금으로 도서 구입비를 지원되는 사업으로 북콘서트, 가족독서골든벨 등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향토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박정현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펴자' 독서문화 캠페인에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해 책과 함께 힐링하며 책읽기를 통해 가족 간에 막힌 대화의 통로를 열고 향토서점의 좁은 활로를 넓혀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hk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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