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가 전국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일 세종시장으로부터 소방청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
긴급구조지원기관은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상황에서 긴급 구조에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 운영 체계 등을 보유한 기관이나 단체를 말한다.
세종에는 경찰서와 시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 34곳이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선정돼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세종발전본부는 세종소방본부가 주도한 불시 가동훈련에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재난대응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긴급구조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훈련을 통해 전문인력을 운용해 지역 내 대형재난 발생 시 공동대응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세종시 긴급구조지원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소방청장상을 10일 수여 받았다.
김경수 세종발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세종발전본부는 재난대응체계 역량강화를 위해 상시 자체 재난대응훈련,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훈련 등을 실시해 재난안전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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