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명지병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경기 명지병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개최

  • 승인 2020-01-10 18:39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10일 오전 7시 병원 대강당에서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개신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지역 교회와 명지병원의 협력 증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선교 활성화 등을 위해 매해 신년 초에 개최해 온 목회자 초청 조찬기도회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오성재 대표회장(성은숲속교회)을 비롯하여 고기총 임원진과 회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국회의원),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등이 참석,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되는 이날 조찬기도회는 원당서문교회 조대천 목사의 대표기도와 고기총 수석부회장 문성옥 목사(일산명성교회)의 설교, 원당소망교회 정여균 목사의 나라와 민족의 화합과 발전, 지역민들의 건강을 함께 기원하게 되는 합심기도 인도 등으로 진행됐다.

문성옥 목사는 사무엘하 7장 1~9절의 본문말씀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믿음의 선조들처럼 믿음과 헌신, 순종과 행함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인생에 받을 수 있는 수많은 축복이 보장된다"며 "명지병원이 의술은 물론 말씀과 기도로 환자들을 잘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감동 시키고 축복 받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 날 특별 찬양은 CCM 가수 최인혁 선교사가, 축도는 우종구 목사(높은빛예심교회)가 맡았다.



조찬기도회에 이어 제2부 순서로 명지병원 제9기 기독서포터즈와 기독 홍보대사,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제9기 기독서포터즈 단장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대표회장인 성은숲속교회 오성재 목사, 기독 홍보대사에는 고기총 수석 부회장인 일산명성교회 문성옥 목사가 각각 위촉됐다. 또 기독 헬스리더는 전승철 목사 등 고기총 임원진 20여 명, 기독 서포터즈는 700여 명의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위촉했다. 조찬기도회 및 서포터즈 위촉식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명지병원 2020년 신년조찬기도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밀양시 홍보대사, 활동 저조 논란
  2. [2025 국감] "출연연 이직 대책 마련 시급… 연봉보단 정년 문제"
  3. 대전에서 날아오른 한화 이글스…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4. 응원하다 쓰러져도 행복합니다. 한화가 반드시 한국시리즈 가야 하는 이유
  5. [2025 국감] IITP 매점 특혜? 과기연전 노조 "최수진 의원 허위사실, 규탄"
  1. "대전 컨택센터 상담사님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2.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3.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 장애인들 대상 가을 나들이
  4.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5. 박경호 "내년 지선, 앞장서 뛸 것"…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도전장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대전시 국감서 '0시 축제' 예산 둘러싸고 격돌

2년 연속 200만 명이 다녀간 대전시 '0시 축제' 운영 재정을 둘러싸고 여당 의원과 보수야당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 뜨겁게 격돌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민간 기부금까지 동원 우회 재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자발적 기부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여당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을)에 따르면 3년간 0시 축제에 투입된 시비만 124억 7000만 원, 외부 협찬 및 기부금까지 포함..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갤럽] 충청권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1%, 국민의힘 29%'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51%,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4%에 달했다. 전국 평균으론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