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정 하동 환경감시 활동 개시

  • 전국
  • 부산/영남

하동군, 청정 하동 환경감시 활동 개시

민간자율환경감시단 간담회… 활동방향 설정

  • 승인 2020-01-15 10:39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도 민간환경감시단 운영과 관련해 민간환경감시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도 민간환경감시단은 지역 환경보전에 관심이 많은 모범택시운전자와 군민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활동은 민관합동단속, 취약지 환경감시 및 모니터링, 환경관련 여론 전달 등이다.

군은 기존 위촉자를 제외한 진교면 윤금석씨를 신규 민간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촉기간은 3년이다.

군은 민간환경감시단의 환경감시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상식, 환경감시 및 신고 요령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은 2010년 9월 택시모범운전자인 명예환경감시원 13명으로 운영돼 오다 2017년 일반 군민 13명을 추가로 위촉해 26명으로 확대 운영됐다.

이들은 차량을 이용한 환경위반 순찰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민·관 합동 단속, 환경오염행위 신고 등 다양한 환경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이 추진한 다양한 환경감시 활동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발전방안과 2020년 감시활동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매월 1회 이상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의 환경순찰 결과를 관계공무원과 공유하고 환경감시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및 무단소각, 축사 악취, 비산먼지, 소음진동,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 시 과태료 처분 이상에 해당되는 신고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환경감시활동에 우수한 실적을 올린 명예환경감시원에게는 각종 환경시책 유공자 포상 시 우선 추천키로 했다.

박보승 환경보호과장은 "명예환경감시원은 지역환경 문제를 잘 아는 전문가로서 생활환경보전에 열정을 가진 분들을 위촉했으며, 별도의 지원도 없고 잘 알아주지 않는 환경감시활동이지만 그 역할은 환경파수꾼으로서 환경보전에 끼치는 영향이 막중하다"고 말했다.
하동=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까지 이전 지시…충청 초비상
  2. 대전 대표 0시 축제 눈앞... 행정력 집중
  3. 계룡산 입산금지 구역서 등산객 추락…고온에 비닐하우스 자연발화도
  4. KISTI·KBSI 등 6개 출연연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5. 32사단 장병 150명 예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1.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2. 금강벨트 양당 지지율 더블스코어…지지층 결집 총력전
  3.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4. 정부 "의대생 복귀 수용, 추가 국시 검토… 학칙 따라 자율적 학사 운영”
  5. 필수유지 의무 없는 어린이재활 '타격'…대전 2곳서만 총파업

헤드라인 뉴스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대한민국이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 U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로 2027 충청 U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FISU와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 하계 U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회기 인수 행사 및 폐회식을 거행했다. 폐회식은 도시 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통하는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걸쳐 8500여 명 참여 아래 진행됐다. 대회 기간 18개 종목 간 234개 경기는 각 국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으로 뜨거웠다. 종합 1위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일본에게..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년 전국 직장인밴드대전 경연대회가 다음달 16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청권 대표언론 중도일보가 주관한다. 특히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0시 축제(8월 8~16일) 기간 중 열려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우리나라 '직밴'(직장인밴드)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직장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직장인밴드로 7월 28일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예선 참가팀을 접수받는다. 접수방법은 링크(https://nav..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