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로나19로 인해 홈 트레이닝 열풍, 스포츠 외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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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19로 인해 홈 트레이닝 열풍, 스포츠 외상 주의

■전문의 칼럼
대전우리병원 정형외과 전재범 진료원

  • 승인 2020-03-10 15:01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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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 정형외과 전재범 진료원장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헬스클럽, 스포츠센터 등을 가기 꺼려져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고 TV홈쇼핑에 홈트레이닝 장비가 소개되고 있어 굳이 스포츠 센터를 가지 않아도 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트레이너의 부재가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헬스클럽에서는 운동 지도와 함께 주의 사항을 알려주는데 홈트레이닝은 혼자서 운동하기에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스포츠 외상은 말 그대로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외부 원인에 의한 신체 손상을 말하는데 비교적 경미한 단순 타박상, 염좌에서부터 골절, 힘줄 인대 근육 파열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미한 스포츠 외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 휴식과 안정만으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나 이러한 손상이 쌓이다보면 테니스 엘보우, 족저근막염 등의 만성질환으로 이행된다.

이에 따라 오랜 기간 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외상 발생 시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 에서는 경기 중 혹은 훈련 중 발생한 근골격계 통증으로 하루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을 스포츠 손상으로 정의했는데, 6주 이내를 급성, 6~12주 사이를 아급성, 3개월 이상 된 경우는 만성손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스포츠 외상은 단순한 타박상, 피부가 벗겨지는 찰과상,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 근육의 및 인대의 파열, 골절 및 관절의 탈구, 혈관 및 신경손상, 뇌진탕 이나 뇌출혈 등의 심각한 손상까지 다양하며 증상은 아프고, 붓는 기본적인 증상에서부터 신체의 변형, 마비 등 손상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 한다.

스포츠 외상이 발생하면 진단의 기본은 일단 환자가 왜 아프게 됐는지 수상기전에 대한 문진을 하게 되고 이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필요시에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가장 기본적인 영상검사인 x-ray 및 인대, 힘줄, 근육 등을 보기위한 초음파 검사, 뼈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뼈를 보는 가장 정확한 검사인 CT, 뼈 손상 이외의 손상을 가장 정확히 볼 수 있는 MRI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외상에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방법은 가급적 빨리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병원에 올수 없는 경우 특별한 외상이 없다면 수상부위를 붕대 등으로 압박하고 수상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있게 하고 냉찜질을 해 부종 및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단순 타박, 염좌의 경우에도 미세한 근육, 인대, 힘줄이 손상돼 있는 상태로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고 일단 통증 부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다.

경미한 외상이라도 경우에 따라 치료기간을 놓치게 되면 만성 질환으로 이행되어 치료가 힘들어 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포츠 외상에 따른 합병증은 외상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합병증은 만성 통증이다. 만성 통증은 스포츠 외상 후 적적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아 손상부위의 악화, 만성화에 의해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2차성 관절염 등으로 이행될 수 있다.

또한 인대, 힘줄 손상에 의해 관절의 불안정증, 골절 후 불유합, 근력 약화, 관절 운동범위 감소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다.

스포츠 외상의 예방법은 운동 전 스트레칭 및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운동의 강도는 처음에는 약하게 시작해 점점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집중력을 유지해 돌발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집중력 및 순발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 음주는 금물이다.

자신의 역량에 따라 적당한 운동량이 중요하며 항상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체력을 유지하고 운동에 대한 과한 욕심은 피해야 한다.

운동 중 외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심하지 않은 증상이라도 적절한 처치를 통해 더 큰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대전우리병원 정형외과 전재범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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