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이상천 vs 전원표 ‘양자 승부’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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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이상천 vs 전원표 ‘양자 승부’로 압축

당심 30%·민심 70% 반영, 조직력·인지도 정면 대결 예고

  • 승인 2026-03-25 03:3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민주당 제천시장 경선 최종 2인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본선행 경선후보에 선정된 (왼쪽)이상천 전 제천시장 (오른쪽)전원표 현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사진=후보자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선출 구도가 결국 2파전으로 좁혀졌다. 공천 심사를 거친 끝에 이상천 후보와 전원표 후보가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제천시장 본선행 티켓은 두 사람 중 한 명에게 돌아가게 됐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30%, 일반 국민 7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심보다 민심 비중이 큰 구조인 만큼, 조직력뿐 아니라 대중 인지도와 확장성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과반 득표자가 없더라도 결선투표 없이 1위가 그대로 후보로 확정되는 방식이어서, 두 후보 모두 초반부터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짧은 기간 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부동층을 흡수해야 하는 만큼 선거 전략도 한층 공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양자 대결 구도가 오히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후보 간 정책 비전과 지역 발전 구상이 더 선명하게 비교되면서 유권자 선택의 기준도 뚜렷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은 같은 날 충북 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단양군수 후보로는 단수 신청한 김광직 후보가 확정됐으며, 그 외 대부분 지역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가리는 방식이 채택됐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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