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인생식탁’ 수도권 행사 사진 |
이날 80여명의 지역민들이 테이블마다 8~10명 단위로 모여 한 가지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테이블별 주제는 ▲그대를 듣는다 ▲험한 세상에 시인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점심1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점심2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점심3 ▲일상과 일생 ▲마흔에서 오십까지 ▲가슴이 두드리는 소리 등이었다.
또한 한양대학교 국어교육학과 정재찬 교수가 ‘시와 함께하는 인생식탁 - 그대를 듣는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다양한 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성찰하고 이웃 간의 정을 일깨우는 시간을 제공했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은 예술위가 운영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장소에서 지역민들이 공동식탁의 마당을 열고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삶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밥상모임 행사다. 10월 26일 2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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