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복 박사의 한자로 세상읽기] 百戰百勝 <백전백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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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복 박사의 한자로 세상읽기] 百戰百勝 <백전백승>

(싸울 때마다 반드시 이김)

  • 승인 2016-08-23 17:18
  • 신문게재 2016-08-24 23면
  • 이재복 박사이재복 박사
백전백승(百戰百勝)은 손자병법 모공편에 나오는 말이다.

백(百)은 한 일(一)에 흰 백(白)을 받쳐 놓은 글자이다. 전체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 사람은 나이가 거의 백 살에 가까워 졌다는 의미에서 “일백”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춘추시대 때 오나라의 합려를 섬기던 손무라는 명장이 있었다. 그는 명장으로서 추앙을 받아 “손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때문에 그가 쓴 병법서는 손자병법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가 쓴 손자병법에는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에는 적을 공격하지 않고 얻는 승리와 적을 공격한 끝에 얻는 승리 두 종류가 있다. 적을 공격하지 않고 얻는 승리는 최고의 계책이고, 싸워서 얻는 승리는 차선책이다. '백 번 싸워 백 번 이겼다(百戰百勝)' 해도 그것은 최상의 승리가 아니다. 싸우지 않고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이야 말로 최상의 승리인 것이다. 곧 최상책은 적이 꾀하는 바를 간파하고 이를 봉쇄하는 것이다. 두 번째 상책은 적의 동맹 관계를 끊고 적을 고립시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적과 싸우는 것이며, 최하책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공격하는 것이다” 라는 글이 실려 있다.

이때부터 백전백승은 “싸울 때마다 반드시 이긴다”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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