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s Come True] 79.루스 챙 (Ruth Chang): 어려운 선택은 어떻게 할까?

  • 국제
  • Dreams Come True

[Dreams Come True] 79.루스 챙 (Ruth Chang): 어려운 선택은 어떻게 할까?

  • 승인 2016-11-07 16:40
  •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선택하지 않은 것 때문입니다. 쉬운 선택에서는 비교가 쉽습니다. 어려운 선택을 할 때, 한 가지 선택이 다른 것보다 분명히 낫다고 생각하고 선택을 못 하는 우리가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위험이 낮은 선택을 합니다. 두 선택을 나란히 놓고 모든 정보가 다 있어도 선택은 여전히 힘듭니다. 어려운 선택이 어려운 것은 우리가 무지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최고의 선택이 없기에 힘듭니다. 우리가 동등한 선택들 중 선택을 할 때 우리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선택 뒤편의 우리 자신을 올려 놓을 수 있어요. 이곳이 제가 있는 곳입니다. 이게 저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어려운 선택을 만났을 때 어떠한 선택이 더 나은 것인가 찾아내려고 벽에 머리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최고의 선택은 없어요. 바깥의 이유를 찾기보다는 우리는 이곳에서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옳거나 옳지 않거나, 때때로 이유를 찾지 못할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 어려운 선택의 공간에서 우리는 독특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이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그 때문에 어려운 선택들이 저주가 아니라 신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아이나 아타셰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영상보기]루스 챙 (Ruth Chang): 어려운 선택은 어떻게 할까?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3.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