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성현아·문주란·설운도… 부모의 덫, 비운의 가정사 이겨낸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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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성현아·문주란·설운도… 부모의 덫, 비운의 가정사 이겨낸 스타

  • 승인 2017-06-09 21:0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젊은시절 성현아, 문주란, 설운도/사진=유튜브,KBS 자료실, 소셜커뮤니티 캡쳐
▲ 젊은시절 성현아, 문주란, 설운도/사진=유튜브,KBS 자료실, 소셜커뮤니티 캡쳐

9일 오후 11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 217회에서는 부모의 덫에 빠져 가슴 아픈 어린 시절을 보내야했지만 그를 이겨내고 당당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한 배우 성현아, 가수 문주란, 가수 설운도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배우 성현아는 2002년 마약 복용혐의로 구속됐으며 2014년에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바 있다. 지난해 2월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고서 복귀 신호탄을 올렸지만, 올 5월 9일에는 별거 중이 던 남편이 변사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 성현아가 어머니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조선TV캡쳐
▲ 성현아가 어머니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조선TV캡쳐

성현아는 남편뿐만 아니라 비운의 가족사를 갖고 있다. 친엄마가 젊은 나이에 세 자녀를 두고 사고로 돌아가시고 맞이한 새엄마는 구박을 일삼는 비정한 사람이었다. 불행한 가정문제에도 동생들을 다독이며 살던 성현아에게 또 다시 여동생이 불의의 화재로 죽음을 맞게 된 것이다.

불행의 연속에서 두 번째 맞이한 새 엄마는 그녀가 잠시 숨을 쉴 수 있는 분이었지만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성현아는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마약까지 손 대, 힘든 시간을 보냈다.

▲ 문주란 2집 앨범/사진=소셜커뮤니티 캡쳐
▲ 문주란 2집 앨범/사진=소셜커뮤니티 캡쳐


14세에 데뷔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문주란(본명 문필연)은 자살, 납치 등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다. 비정한 새엄마와 딸의 데뷔를 극구 반대한 무정한 아버지를 뒤로하고 가수 생활에 뛰어든 문주란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주목을 받았지만, 어린나이에 한 데뷔가 독이 됐다.

한 방속국PD와 감당하기 힘든 추문이 잇따르자 수면제로 음독 자살을 기도햇다. 계속되는 자살과 납치사건으로 한 때는 정신병동에까지 갇히기도 했으며, 당대 최고의 스타 남진과 영화 동반출연 때문에 스캔들에 휘말렸으며 배우 백일섭과는 한 가요잡지 촬영포즈로 나간 사진이 장난스런 제목으로 나갔는데 그것이 루머로 와전 돼 동거설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앨범/사진=KBS 자료실
▲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 앨범/사진=KBS 자료실

화려함 뒤에 숨겨진 가족사를 간직한 연예인 중 트로트 황제 설운도도 빠지지 않는 인물이다. 설운도는 무명가수에서 이산가족 찾기로 인생 역전한 가수다. ‘잃어버린 30년’ 노래로 하루아침에 기네스북 가수로 등극한 설운도는 4개월간 1000번이 넘게 부른 적도 있다고 한다.

설운도(본명 이영춘)의 아픈 손가락은 끼 많고 엘리트였던 아버지였다. 설운도의 아버지는 미9군 통역관이었다. 잘나가던 아버지가 마약에 손을 대면서 폐인이 되다시피 했고 나중에는 환청·환각 증세로 정신병원 신세까지 지게 됐다.

몸이 쇠퇴해지면서 술로 이겨내려다가 결국 술 때문에 죽음을 맞이했다. 설운도는 어릴 때부터 본 아버지의 모습에 술을 안 먹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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