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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편 캡처 |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투표해 보이그룹을 뽑고 데뷔시키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세 번째 순위발표식이 9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연습생 잇단 하차, 방송분량 항의, 스포일러 확산, 악마의 편집 논란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하지만 세 번째 순위발표식을 앞두고도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아 이름만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일 뿐 제작진의 입맛대로 변형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10화 예고편에서는 “집계 잘못된 거 아니죠?", "베네핏 받고 저 등수인 게 너무 충격이다"라는 연습생들의 반응과 함께 ‘뚝배기 깬다’라는 자막을 넣어 국민 프로듀서들의 공분을 샀다. Mnet측은 시청자들의 반발이 커지자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3차 순위식을 앞두고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세가지 내용을 정리해 본다.
1. 생방송 20명이 간다?
지난 시즌 22명이었던 생방송 진출자가 20명으로 조정된다는 한 매체의 보도이후 순위권 안팎의 연습생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은 당황해 하고 있다. 미리 인원을 확정해야 팬들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거세다.
2. 데뷔조는 11명이 아니다?
생방송 인원이 20명이라는 보도후 데뷔인원 또한 조정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의 ‘최종 11명 연습생이 데뷔할 그룹명을 지어 주세요’ 등의 자막들을 볼 때 데뷔조는 11명으로 해야 맞다는게 중론이다.
3. 파이널 베네핏 있다 없다?
생방송 미션을 통해 베네핏이 주어지고 이와 투표결과를 합산해 데뷔팀이 결정 될 것이라는 분위기에 많은 팬들은 ‘파이널 베네핏’은 국민 투표로 뽑는 프로듀스 101의 방송 컨셉에 맞지 않는다고 항의했다.
이에대해 한 매체는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생방송에서 베네핏은 주어지지 않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과연 생방송에서 세가지 궁금증이 어떻게 풀릴지, 데뷔를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 하지 못하고 방출되는 연습생은 누가될지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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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