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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사람이 좋다' 캡처 |
가수 성진우가 1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진우는 뒤늦은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동안 결혼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내 배상희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아내인 배상희씨는 "아이를 가지려고 많이 노력하고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인공수정도 했다. 한 번은 실패했고 한 번은 임신이 됐는데 11주 정도에 유산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성진우는 "나는 인기 가수도 아니다. 내가 결혼을 발표한다고 해서 아무도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내가 이 사람을 위해서 누가 궁금해 하든 궁금해 하지 않든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진우는 3년 전 아내와 혼인 신고를 했지만,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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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