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허진모 작가, 알고보니 김어준 뉴스공장 정경훈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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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허진모 작가, 알고보니 김어준 뉴스공장 정경훈 PD?

  • 승인 2017-06-14 23:59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 라디오 부분 시사·교양·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는 정경훈 PD/사진=유튜브
▲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 라디오 부분 시사·교양·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는 정경훈 PD/사진=유튜브

▲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허진모 작가/사진=어쩌다 어른 캡쳐
▲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허진모 작가/사진=어쩌다 어른 캡쳐


14일 tvN ‘어쩌다 어른’ 스타작가 특집편 여덟 번째 출연자로 허진모 작가가 출연했다. 허 작가는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을 주제로 중국사에서 큰 획을 그은 명석한 두뇌의 진시황과 뛰어난 통찰력의 유방을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영웅의 자세를 이야기 했다.

만리장성, 화폐와 문자 통일, 그리고 중국 최초의 천하통일을 이룩한 진시황은 그러나 왕의 혈통이 아니었다는데. 진시황의 왕위 계승에 숨겨진 비밀을 털어놨다. 또한 한나라의 왕 유방은 매일 술 마시고 아무데나 드러눕고 심지어 자식을 버린 아버지였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 방출했다.

허진모 작가는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에서 역사를 강의도 했는데, 이날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자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허진모 작가의 얼굴이 알려진 것은 tbs 아침 정치시사프로그램인 ‘김어준의 뉴스공장’ 정경훈 PD라는 이름으로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시사·교양·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날 재치만점인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됐는데, 당시 정경훈이라는 이름의 PD가 허진모 작가로 동일 인물인 것으로 들어났다.

허 작가는 ‘취미사학자’라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지만 ‘모든 지식의 시작 1(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와 ‘휴식을 위한 지식(그림, 우아한 취미가 되다)’ 등의 저서를 펴 낼 정도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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