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미녀 프로골퍼, 꽃뱀이었나?… 고부갈등에 아들도 남남 '노모의 가슴앓이'

  • 핫클릭
  • 방송/연예

[제보자들]미녀 프로골퍼, 꽃뱀이었나?… 고부갈등에 아들도 남남 '노모의 가슴앓이'

  • 승인 2017-06-19 18:00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TV ‘제보자들’에서는 고부갈등으로 지척에 사는 아들에게 외면당한 채 3년째 남남처럼 지내고 있는 한 노모의 이야기와 미녀 프로골퍼를 위해 1억 3000만원이라는 빚을 지고 고시원을 전전하는 한 남자의 억울한 사연이 소개된다.


*노모의 애끓는 후회

1km도 안 떨어진 지척에 살고 있는 아들 가족과 3년째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김 선임(78·가명)씨. 김 씨는 아들부부와 관계 회복을 하고 싶다며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해 왔다. 아들내외와 사이가 멀어진 원인은 고부갈등 때문이었다. 그동안 수차례 화해의 손길을 보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했다.


아들마저 아내 편에 서서 엄마와 관계가 소원해진 상태라는데…. 자식에게 거부당한 채 눈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김씨. 과연 아들 내외와 어머니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38년 전 남편의 심한 의처증과 계속되는 폭력으로 이혼 한 후 아이 넷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는 김씨. 초등학교 졸업 학력에 혼자 몸으로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라는데.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들은 언제나 김 씨의 자랑이었고 그녀를 지탱해준 버팀목이었다. 그런 아들이 변한 건 결혼 후부터. 아들을 사이에 두고 김 씨와 며느리 사이의 갈등은 깊어만 갔고, 아들을 며느리에게 뺏겼다는 생각에 김 씨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하지만 섭섭한 마음을 술로 달래면서 자식들과의 사이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갔는데. 심각한 상태의 화병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김 씨. 전문가들은 자해 가능성까지 경고하지만 자식들은 여전히 어머니 김 씨를 완강히 거부하는 상황. 과연 김 씨는 자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미녀 프로골퍼의 두 얼굴

지난 2월 이규혁(28·가명) 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우연히 같은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김지혜(26·가명)씨를 만났다. 프로골프 선수에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이라는 그녀가 먼저 사귀어 보자고 제안해 교제를 시작했다.


만난 지 9일째 되던 날, 그녀를 찾아온 사채업자가 빚을 갚으라며 그녀를 폭행하자 규혁 씨가 대신 갚겠다고 나섰다. 사채업자는 규혁 씨를 데리고 지방을 5일간 끌고 다니며, 중고 외제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시키고, 그 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가로챘다.


하지만 사채업자와 그녀는 아직도 갚아야 할 빚이 있다며 추가 대출에 회사, 가족, 친척에게까지 돈을 빌리게 만들었다. 그렇게 빌린 돈이 1억 3천만 원, 규혁 씨는 과연 그녀 대신 갚아준 빚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서울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규혁 씨. 그녀에게 월세 보증금까지 빼준 보름 뒤, 결국 이별을 통보 받았다. 자신은 돈을 빌린 적도 없고, 대출은 규혁 씨 스스로 받은 것일 뿐, 사채업자에게 맞은 적도 없다고 주장한다.


그녀의 돌변한 태도에 배신감을 느낀 규혁 씨는 결국 그녀와 사채업자를 경찰에 사기죄로 고소했다. 알고 보니 프로골프 선수인 그녀는 이미 성매매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된 전력이 있었다. 프로골프 선수인 그녀는 정말 꽃뱀일까? 그리고 그녀는 사채업자와 공범이었을까?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박헌오의 시조 풍경-11] 다시 꺼내보는 4월의 序詩-불꽃은 언제나 젊게 타오른다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3일 금요일
  4.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5.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1.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2.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3.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4.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5.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