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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주최하고 필더필컴퍼니, 천안시도시재생지원센터, 숨바꼭질축제운영위원회 등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3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미션을 해결하며 원도심을 구석구석 알아가는 ‘숨바꼭질’에 3000여명,‘물총싸움’에 참가한 시민과 현장을 찾은 시민들까지 7000여명이 천안역 동부광장부터 옛 동남구청사까지 꽉 채웠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천안 청년들, 상인회, 시민들이 직접 원도심과 청년 점포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축제로 진정한 거버넌스의 표본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침체됐던 원도심 일원 상인들도 경제적으로 오랜만에 심리적 만족감을 느꼈으며 지하상가를 포함한 주변 식당가도 준비한 식재료를 모두 소진할 만큼 경제적인 이익을 얻었다.
구본영 시장은 “시민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기고 상인들도 덩달아 웃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축제였다”며“앞으로도 원도심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상인회, 천안 청년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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