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편안한 호프집 창업 인기 브랜드, 용구비어

  • 경제/과학
  • 취업/창업

동네 편안한 호프집 창업 인기 브랜드, 용구비어

접근성 좋고 맥주 퀄리티도 높아 인기… 가맹문의 이어져

  • 승인 2017-09-26 10:0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용구비어
용구비어는 다양한 안주는 물론 주문에서 서빙까지 7~8분이면 모든 메뉴가 완성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운영에 부담이 없다.

 

맥주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 고급 수제맥주부터 다양한 맛의 세계맥주까지 소비자들의 섬세한 니즈에 부응하려는 맥주 브랜드들의 전략도 치밀해지는 추세다.  

 

 

그러나 맥주의 매력은 역시 편안함이다. 격식을 갖추지 않고,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울려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혼자 마실 때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점은 맥주가 지닌 최고의 매력이다.

 

'용구비어'는 맥주의 이 같은 장점을 고스란히 살려 맥주집 창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스몰비어답게 요즘 대세라는 1인가구, 혼술, 나홀로족 등과도 잘 어우러지는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언제든 들를 수 있는 편안한 전략을 내세우지만 깔끔한 실내와 세련된 공간으로 맥주집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도 완벽히 총족시키고 있다.

 

또 맥주(케그)통과 연결된 호스를 꼼꼼하게 청소하는 등 제대로 된 기본기를 바탕으로 퀄리티 높은 맥주를 선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제맥주보다도 양질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맥주의 맛을 높여줄 다양한 메뉴도 매력적이다. 메뉴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본사의 R&D팀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 연 3~4회 신 메뉴를 출시하고 있으며, 대부분 1만원이 넘지 않는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안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용구비어'의 경쟁력은 창업시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One-stop 서비스로 창업 준비부터 오픈 후 관리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인력 없이 2~3인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손쉬운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 모든 메뉴가 주문에서 서빙까지 7~8분이면 완성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운영에 부담이 없다.

 

이밖에 맞춤형 주방 설계로 주방은 최대한 작고, 홀은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가맹점에 맞춘 도면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매장 클린업 서비스로 고객들에게도 항상 청결한 매장을 제공할 수 있다.

 

용구비어 조허정 회장은 "무엇보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주류와 안주, 이벤트로 객단가와 매출이 높아 같은 상권과 같은 평수라도 다른 브랜드보다 수익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맥주집이나 호프집 창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홈페이지나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다. /우창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