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대양의 심장 '벨'은 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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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대양의 심장 '벨'은 떴지만..

해당 서버 접속 폭주로 정상정인 플레이조차 못해
유저들 다음 레이드 8일까지 서버 개선될 지 의문

  • 승인 2017-10-02 15:38
  • 수정 2017-10-02 15:46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벨
펄어비스의 첫 대양 레이드 보스인 벨의 수중촬영 모습. 검은사막 인벤 아이디 '잘못하는말'님 제공.
검은사막의 첫 대양 레이드가 될 '벨'의 첫 등장은 아쉬움만 남기며 종료되었다.

벨이 출현하는 에페리아 모든 서버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지연 현상이 이어졌고, 제대로 된 전투도 못해본 상황에서 등장 후 1시간이 지나자 벨은 사라져버렸다.

벨은 10월 1일(일) 22시에서 24시 사이에 에페리아 1~3서버에서만 등장할 것이라 예고했었다.

등장 방식은 기존 레이드 보스 누베르와 동일하게 큰 울음소리를 낸 후 30분 후 등장이다.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했던 첫 대양 레이드였고, 또 운이 좋다면 게임내 최고 등급의 연금석인 '벨의 심장'이라는 엄청난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에 많은 이들이 모여들었다.

22~24시사이에 벨이 등장한다는 펄어비스의 공지에 따라 많은 검은사막 유저들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벨의 해역으로 향했다. 22시 50분 울음소리가 들렸고 마침내 23시 20분. 벨이 등장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던 레이드는 없었다. 벨의 등장과 동시에 생긴 지연 현상으로 캐릭터나 배가 이동할 수도 없었고 일반적인 채팅조차 힘들었다. 결국 많은 이들이 손도 못써보고 조난되어 헤엄쳐 돌아가는 해프닝이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벨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전투 도중 생명력이 다시 100%로 회복하는 현상도 목격됐다. 대부분 서버의 벨은 12시 20분에 자연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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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서버 불안정 현상에 대한 보상 공지.
10월 1일(일)에 발생한 에페리아 서버 불안정 현상에 대한 보상은 이뤄질 예정이다. 플레이가 원활하지 못했기에 지급되는 보상이다. 어떤 보상일지는 모르지만, 벨의 전투에 참여한 이들에게 직접적인 위로가 될지는 사실 의문이다. 소위 '서버가 터진'의 상황 덕분에 벨의 얼굴조차 못 본 이들이 많았고, 벨이 나타나있던 1시간 중 제대로 된 전투를 진행한 것은 얼마되지 않아 레이드 난이도를 평가하기도 애매했다.

벨의 다음 레이드 일정은 일주일 후인 8일에 진행된다.

김흥수 기자 tinet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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