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일차 SKT, 롱주, 삼성 각 조에서 1승 신고…2일차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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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룹스테이지 1일차 SKT, 롱주, 삼성 각 조에서 1승 신고…2일차 경기는?

  • 승인 2017-10-06 16:03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페이커1
/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개막전에서 한국 대표 3팀이 전원 승리를 기록했다.

5일(한국시간) 열린 그룹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A조 SKT T1은 C9(Cloud9)을, 롱주 게이밍은 임모탈스를, 삼성 갤럭시는 G2를 각각 잡아내면서 1승을 챙겼다.

이날 A조에선 우승후보로 불렸던 중국 대표 EDG(애드워드 게이밍)가 대만 대표인 ahq팀에 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A조 1경기를 펼친 SKT는 '향로 메타'에 완벽 적응한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의 바텀 듀오가 라인전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 '페이커' 이상혁은 상대 정글의 갱킹에서 솔로 킬을 내는 등의 슈퍼플레이로 경기를 압도했다.

SKT '후니' 허승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바로 앞의 목표는 1위를 하는 것이고 1위를 하기에 어려운 조는 아니다"며 "EDG가 우리를 제외하면 강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EDG 경기 때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조 1경기를 펼친 한국 대표 롱주 게이밍은 'BDD' 곽보성의 캐리력이 눈에 띄었다. 'BDD'는 초반 바텀에서의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고 동시에 '프레이' 김종인의 성장을 바탕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C조에선 삼성 갤럭시는 G2에 승리를 거뒀다. 초반 삼성은 첫 킬을 내주면서 위태한 모습을 보였지만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강점으로 꼽히는 운영을 통해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한타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30분 내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국 대표 세 팀은 이날 전원 30분 내외의 경기로 승리를 챙겼으며 전승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OGN 김동준 해설은 "SKT, 롱주, 삼성 모두 경기력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고, 여전히 LCK가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대로 쭉쭉 진행한다면 그룹스테이지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훈희 기자

2일차 경기 일정

D조-플래쉬 울브즈 vs TSM
D조-WE vs 미스핏츠 게이밍
B조-임모탈스 vs 프나틱
B조-롱주 게이밍 vs 기가바이트 마린즈
A조 AHQ vs C9
A조 EDG vs SKT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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