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삼성, RNG 넘지 못하고 2위로 8강 진출, SKT는?…8강서 한국내전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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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삼성, RNG 넘지 못하고 2위로 8강 진출, SKT는?…8강서 한국내전 펼쳐질까

  • 승인 2017-10-14 11:1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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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GN 방송 캡쳐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16강 그룹스테이지 C조에서 한국 대표 삼성 갤럭시가 조 2위로 8강을 확정지었다.

13일 열린 그룹스테이지 C조 2라운드에선 G2가 중국대표 RNG를 잡아내면서 삼성의 1위 시나리오가 마련됐지만 마지막 RNG와의 징검승부에서 패하면서 4승2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그룹스테이지에서 삼성 갤럭시만 두차례 잡아낸 RNG는 5승1패로 1위 자격을 손에 넣었다. 이로서 롱주 게이밍, 프나틱, RNG, 삼성 갤럭시가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이 2위로 8강에 진출함에 따라 8강에서 한국 팀끼리 경기를 펼칠 경우의 수가 생겼다. 8강 대진이 짜여질 때 그룹스테이지(16강) 각 조에서 1위를 기록하는 팀끼리는 맞붙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어서다.

앞서 지난 12일 롱주 게이밍은 A조에서 6전 전승으로 조1위로 8강을 확정지었고, 15일 경기를 펼치는 SKT T1은 1라운드서 3전 전승을 기록해 조1위로 8강에 진출할 것이란 예측이 높다.

이 가운데 8강에선 그룹스테이지 같은 조와 만나지 않는다는 규칙도 적용되면서 삼성이 한국 팀과 경기를 치를 확률은 66.7%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서 1번, 2번 시드에 한국 팀이 몰려서 조가 완성된다면 2년 연속 한국 팀간 결승전 매치의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는 여론이 높아 8강 조 추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KT가 속한 A조는 오는 15일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를 펼칠 예정이고 이후 8강 조 추첨이 진행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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