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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에선 법동 평생교육문화센터교차로와 법동네거리의 대기오염도 농도가 높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세계차없는날을 맞아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25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모두 140개 지점의 이산화질소 농도를 간이 측정하는 대전시민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조사결과, 대전의 올해 평균 이산화질소 농도는 36.0ppb로 조사됐다. 5개구 가운데 대덕구가 47.4ppb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고, 동구 38.5ppb, 서구 33.5ppb, 유성구 33.0ppb, 중구 32.2ppb로 조사됐다.
대덕구의 경우 3년 연속 가장 높은 이산화질소 농도를 기록했다. 이는 공단 지역이 있어 공장과 시설에서 질산화물이 배출되고 공단지역에 대형 경유 차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의 연도별 수치는 2013년 26.3ppb, 2014년 24.5ppb, 2015년 48.9ppb, 지난해 32.1ppb 였고, 올해는 36.0ppb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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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법동네거리(64.7ppb), 오정네거리(62.4ppb), 수정타운아파트(62.2ppb), 중리네거리(60.9ppb), 태평양화학네거리(59.4ppb), 가양네거리(59.2ppb), 동부네거리(59.2ppb), 읍네삼거리(58.5ppb), 동서로네거리(57.3ppb) 순이었다.
주택가의 경우 이산화질소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서구 둔산동 수정타운 아파트로 대기오염 수치가 62.2ppb로 조사됐다. 이어 법동 영진로얄아파트(46.4ppb), 대화동 행복아파트(44.9ppb), 법동 보람아파트(43.7ppb), 중리동 영진로얄아파트(43.7ppb) 순으로 파악됐다.
학교별로는 비래동 비래초등학교가 42.1ppb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가장 높았던 둔산동 한밭초(41.2ppb)가 올해는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덕암동 새일초(41.0ppb), 송촌동 송촌초(39.2ppb), 삼천초(37.0ppb) 순이었다.
초등학생들은 면역력이 약해 기관지염, 호흡기 질환 등 환경성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학교 주변 대기질 개선이 시급하다.
대기질이 가장 양호한 곳은 5.3ppb를 나타낸 문지동 문지초로 집계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대전시는 작년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수립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며 "정부처럼 다양한 부처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종합적으로 행정해야만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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