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뉴질랜드 입국..."나라 망신 시키지말고 한국 와서 죄값 받아"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용인 일가족 3명을 살해 용의자 김 모씨가 뉴질랜드에 입국한 것에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뉴질랜드 경찰이 한국 당국의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웰링턴 인터폴이 현재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김씨 사건과 관련해 한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중요사안으로 다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현재는 추가 정보를 수집하면서 구체적인 절차를 밟아나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용의자 김씨는 지난 21일 경기 용인에서 어머니와 이부동생을 살해한 후 강원 평창에서 계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아내와 두 자녀를 데리고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김씨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어학연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은 "사람이 할 짓인가"(0612****), "그냥 한국와서 죄값 받아라"(JH_0****), "나라 망신 시키지말고 한국 와서 죄값 받지?"(mins****)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