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유종의 미' 김택용 VS '기록 신화' 이영호 맞대결…"택리록이 4강에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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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4] '유종의 미' 김택용 VS '기록 신화' 이영호 맞대결…"택리록이 4강에서? 대박"

  • 승인 2017-10-31 11:29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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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7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ASL 시즌4 4강 2경기에선 (왼쪽부터) 김택용과 이영호가 경기를 펼친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ASL(=Afreeca Starcraft League) 스타리그 시즌4 4강에선 '택신' 김택용과 '최종병기' 이영호의 이른바 '택리록' 맞대결이 펼쳐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 오후 7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ASL 시즌4 4강 2경기에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택신' 김택용과 기록 달성을 위한 '최종병기' 이영호의 역대급 빅매치가 펼쳐진다.

두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임 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친 네 선수의 총칭인 '택뱅리쌍'에 속했고 e스포츠 명예의 전당 20인에 이름이 포함되는 등 각종 명경기와 많은 커리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4강 2경기에서 김택용과 이영호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두 선수 모두 각오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김택용은 지난 시즌 3위를 기록, 시드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시드권을 따냈다. 하지만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이번 시즌이 마지막 리그일 가능성이 높아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김택용은 4강전을 앞둔 인터뷰에서도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대회인데 4강전을 결승전처럼 준비하겠고 더 나아가 우승해서 이번 가을의 전설 제가 한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호는 ASL 시즌2, 시즌3에 이어 시즌4까지 우승할 경우 최초 리그 3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 때문에 4강전에 통과할 시 단 한 경기만 남겨 두게 된다.

이 기록은 그간 스타리그에서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등이 2연속 우승과 함께 3연속 우승 달성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놓친 바 있어 이영호의 결승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영호는 인터뷰에서 "(김)택용이 형과 현역때도 자주 싸워서 재밌는 경기 했는데 이번 시즌 아니면 언제 또 해볼까 싶다"며 "정말 재밌게 한번 경기 해보고 싶고 그 승자는 제가 되도록 연습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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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두 선수의 기세는 막강하다. 이번 시즌 16강에서 각각 2전전승 조1위로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8강에서 김택용은 박준오를, 이영호는 박성균을 각각 3:0으로 잡아내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여기서 승리하는 선수는 조일장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고 패배하는 선수는 '옥황상제' 임홍규와 3·4위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른바 '빅매치'로 불리며 남은 결승 티켓의 주인공을 가릴 ASL 시즌4 4강 2경기는 오늘(31일) 오후 7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며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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