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스타리그 3·4위전 김택용 VS 임홍규 맞대결…"결승전보다 꿀잼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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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4] 스타리그 3·4위전 김택용 VS 임홍규 맞대결…"결승전보다 꿀잼 매치"

  • 승인 2017-11-06 16:1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4강
오는 7일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왼쪽부터) 임홍규, 김택용이 ASL 시즌4 3·4위 결정전 경기를 펼친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ASL(=Afreeca Starcraft League) 스타리그 시즌4 3·4위전에선 프로토스 김택용과 저그 임홍규의 경기가 펼쳐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오후 7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ASL 시즌4 3·4위 결정전에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택신' 김택용과  '옥황상제' 임홍규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앞서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임 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친 네 선수의 총칭인 '택뱅리쌍'에 속했고 e스포츠 명예의 전당 20인에 이름이 포함되는 등 각종 명경기와 많은 커리어 등을 선보여 왔다.

김택용은 저그 전을 가장 잘하는 프로토스 유저로 평가받는 등 저그전에서 강세를 보인 바 있어 임홍규와의 저그 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를 상대하는 임홍규는 이번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하며 전승으로 16강을 통과, 8강에서 '프황' 정윤종을 3:1로 잡아내는 등 프로토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기존 온라인에서 출중한 실력을 보였던 임홍규는 오프라인 경기에서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과 같은 강력한 면모를 보여 차기 시즌에서 더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두 선수는 4강을 기록하면서 시드권을 확보했다. 이에 차기 시즌인 ASL 시즌5에선 예선 없이 16강 본선에 합류하게 된다. 다만 김택용의 경우 군입대와 관련 마지막 시즌임 암시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임성춘 해설은 "임홍규가 패배하면서 보여주지 못했던 세레모니를 보여주는 등 재밌는 경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박상현 캐스터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 해올 것"이라고 말했다.

'택신' 김택용과 '옥황상제' 임홍규의 프로토스 대 저그 전 3·4위 결정전은 오는 7일 오후 7시에 펼쳐지며 조일장과 이영호의 저그 대 테란 결승전은 오는 12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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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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