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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처) |
용인 일가족 살해범 피의자 김모씨의 아내 정모씨가 범행 계획을 알고 있었다고 자백한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용인 일가족 살해에 대해 "사전 범행 계획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한걸 후회한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지난달 21일 용인 일가족 살해범 피의자 김씨가 친모와 계부, 이부동생을 살해하는데 존속살인 및 살인 공모로 구속됐다. 경찰은 정씨의 진술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씨 부부는 뉴질랜드 출국을 계획하고 친모의 거액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거라 보고있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던 부부는 지난 8월부터 뉴질랜드 이민을 상의했었다. 정씨는 지난달 20일 한 콘도에서 김씨에게 "뉴질랜드 출국 전 범행하겠다"는 계획을 듣고 말리기 위해 설득했었다고 털어놨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범행 사실을 모른다던 정씨가 계속된 조사에서 결국 모든 혐의를 털어놨다. 조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검찰에 송치할것"라고 밝혔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 김씨의 아내 정씨의 진술을 접한 누리꾼은 "그래 몰랐을리가 없지"(0cto****), "사람이 아닌듯 하다"(kja0****), "진짜 무서운 사람들"(tcp4****), "겨우 1억 2천이 세 사람 목숨값?"(rx7g****)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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