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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세일즈맨 한창기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창기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한국지사장으로 세계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다. 돈을 벌어 5년만인 68년 같은 이름의 한국회사를 설립해 대표를 맡았다. 한창기는 회사설립 8년만에 순우리말 잡지 '뿌리깊은 나무'를 만든다.'뿌리깊은 나무'는 긴 제목, 가로쓰기, 독자비판 코너를 만들어 우리 나라의 전통문화 민중의 삶을 다뤘으며, 어려운 한자와 일본식 표현으로 된 유신헌법을 순 우리말로 풀이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유신헌법의 문제점과 헌법의 바른 의미를 일깨운 탓에 전두환 정권 시절 문제적 서적으로 낙인찍힌 후 폐간, 그는 1984년 여성 월간지 ‘샘이 깊은 물’을 창간했다.
이처럼 한창기는 한국의 세일즈 시대를 연 전설의 세일즈맨으로 국민 계몽에 앞장서며 ‘독립신문’이래 가장 혁명적으로 한국 고유의 언론 매체를 창간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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