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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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대상 수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명품공연

  • 승인 2017-11-27 15: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칸타타합창사진2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오는 12월 1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이어 12~13일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총 28개 도시 13만여 명의 미국인들에게 기립박수로 큰 호응을 얻었던 명품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전국 순회 공연을 시작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그리고 합창으로 재현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지난 17년간 해마다 성숙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공연은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Cantata)'는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이루어진다. 1막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에서는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hest', 'Halleluja' 등의 명곡 합창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상실해가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담은 공연으로 주옥같은 크리스마스의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이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과 감동을 사로잡는다.

특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1년부터 미국 대륙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진행하여 많은 미국인들이 연례행사 공연으로 여기고 기립 박수와 환호로 합창단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되어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과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 상을 비롯해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 1등상) 및 특별상 수상으로 한국 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부상했다.

이번 공연 진행을 맡은 성남지회 천현주 실장은 "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성남·용인·광주지역 사회의 후원과 기부를 받아 청소년들과 문화 소외계층 1천여 명에게 공연관람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 12월 한 달간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감동을 전하게 될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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