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준 범죄학자, "화학적 거세 넘어 물리적 거세 생각해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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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준 범죄학자, "화학적 거세 넘어 물리적 거세 생각해볼 수도"

  • 승인 2017-12-02 00:25
  • 온라인 이슈팀온라인 이슈팀
화학적거세
사진=TV조선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한 김복준 범죄학자가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화학적 거세는 물론, 물리적 거세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복준 범죄학자는 지난달 '강적들'에 '화학적 거세'를 주제로 한 토론에 패널로 참석, 이와 같이 발언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고 있다. 2008년 9월 최초 발의될 때는 적용 대상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자로 한정했다"며 "첫 사례가 전남 나주 성폭행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는 물리적 거세도 시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화학적 거세를 넘어 물리적 거세를 생각해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의 경우 17세 미만 아동에게 2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물리적 거세를 시행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에서 흑인 3명이 백인 소녀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 무기징역과 물리적 거세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자 가해자 중 2명이 물리적 거세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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