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준, 10년만에 카트라이더 KeSPA Cup 우승…"10년만의 쾌거 이뤘다"

  • 스포츠
  • 게임

문호준, 10년만에 카트라이더 KeSPA Cup 우승…"10년만의 쾌거 이뤘다"

  • 승인 2017-12-31 18:36
  • 수정 2018-01-05 15:4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2

한국e스포츠협회와 넥슨이 공동 주최한 ‘카트라이더 KeSPA Cup 2017’은 문호준의 승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카트라이더 KeSPA Cup은 32강 개인 스피드전으로 진행되었는데, 서바이벌 결승전까지 팽팽한 레이스가 계속되며,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특히, 16강에서는 유영혁과 박인수 선수가 1/1000초까지 동일하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30일 8명으로 시작한 결승전은 서바이벌 경기 끝에 문호준과 유영혁이 결승 3세트에 올랐다. 극적으로 마지막 세트에 진출한 문호준은 라이벌 유영혁을 상대로 완벽한 방어를 보여주며 3:0 완승을 거뒀다. 문호준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 2007년에 진행된 KeSPA Cup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11세의 나이로 우승한 뒤, 10년 만에 다시 KeSPA Cup을 품에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문호준은 “처음에는 열심히 하자는 마음뿐이었는데, 오늘 트로피를 보고 꼭 우승하고 싶었다. KeSPA Cup에서 정말 오랜만에 개인전 우승 타이틀을 갖게 돼 실감이 안 날 정도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짐처럼 그는 KeSPA Cup트로피와 함께 우승상금 7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이날 대회를 끝으로 클래시 로얄,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3개 종목으로 진행된 KeSPA Cup 2017이 마무리됐다. 대회 총 상금은 1억 3천만원이었으며, 클래시 로얄 에서는 ‘중앙지옥’ 한승표, LoL에서는 KT 롤스터 팀, 카트라이더에서는 문호준이 각각 우승을 기록하며 KeSPA Cup 트로피의 영광을 안았다./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천안 도솔공원, 도심 속 힐링문화공원으로 탈바꿈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