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출연진인 김성주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성주는 “한국 스포츠 TV에서 3년 정도 있었다”며 “당시 1000개의 경기를 중계했다. 불가항력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회사가 망해서 250명이 함께 일하다 40명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1999년 3월 4일 광화문에서 전단지를 돌렸다. 회사가 망하고 줄 월급이 없다고 해서 최저생계비를 받아가며 중계를 했다”며 “회사를 살려달라고 국민 여러분에 호소하기 위해 전단지에 썼다”고 회상했다.
![]() |
김성주는 “그때 전단지를 돌리다가 작은 누나를 만났다. 작은 누나는 신문사 기자로 지금 일하고 있는데 당시 누나가 근무하던 회사가 광화문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나를 보고 굉장히 미안했다.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스스로가 싫어 바닥에 주저앉아 좀 울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온라인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