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그가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는 핫피플 여성 3인방 박혜아, 조주희, 한경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주희는 워싱턴포스트에서 근무하던 시절을 이야기하던 중 "모 대통령 취임식 기자회견에 가게 됐다. 첫 인터뷰를 이미 우리와 하기로 되어 있었다"며 "외신과의 첫 인터뷰라 본사 사장과 아시아지국장 그리고 나까지 셋이서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바로 전 날 갑자기 청와대에서 나만 들어오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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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주희는 "당일 아침에도 계속 실랑이를 벌였다. 우여곡절 끝에 들어가게 됐는데 인터뷰 석상이 아닌 비서관들이 앉는 자리로 안내했다"며 "나는 '내 자리는 여기'라고 하면서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담당자가 나를 아기 가르치듯 꾸짖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개석상이라 정말 창피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또 "아시아지국장도 화가 나서 인터뷰를 안하고 나가겠다고 말했는데 대통령이 입장하면서 갑자기 아수라장이 됐고 누군가 의자를 가져다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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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