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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뉴스 캡처 |
넥센의 신인 투수 안우진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안우진은 오늘(10일)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간 일이기 때문에 다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야구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특급 투수로 평가됐던 안우진은 '후배 폭행'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다. 신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배트와 야구공을 이용해 집단폭행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자격정지 3년의 중징계도 받았지만 KBO로부터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아마추어에서 ‘자격정지 3년’은 사실상 영구제명과 같은 강력한 징계다.
그러나 안우진의 이번 인터뷰에는 사과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과와 반성은 어디로갔나. 그게 먼저 아닌가" "야구를 잘하면 용서 받을 수 있는건가" "야구가 아니라 진심어린 사과가 순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우진은 넥센 팀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이자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중 공동 5위에 해당하는 6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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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