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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슬기로운 감빵생활 오해와 진실 3부 화면 캡처 |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하 슬감)’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아직 감빵생활은 끝나지 않았다(?)법무부가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하고 있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그 오해와 진실 3부가 18일 오후에 공개됐다.
이번 회차에는 ‘슬감’에서 제소자들 이상으로 감초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교도관들의 계급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김태원 교감(승진)이 밝힌 드라마 속 교도관의 계급은 다음과 같다. 초반에 등장했던 조주임(성동일 분)의 계급은 교위(무궁화 1개 8급)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팽부장(정웅인 분)의 계급은 교사(무궁화 1개 7급)다. 차가운 카리스마로 정이 안가는 교도관 역을 맡은 나과장(박형수 분)의 계급은 교정관(무궁화 3개 5급)이다. 교도소에 최고 계급에 해당하는 교도소장(무궁화 4개 4급)은 서기관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극중에서 김재혁은 다툼으로 인해 어께에 문제가 생긴다. 치료를 위해 외부진료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교감은 “교도소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일단은 교도소 내 치료시설에서 진단을 받고 그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외부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교통카드와 티머니가 교도소에서 통용되는 부분은 극중 설정이다. 김 교감은 “교도소내 지폐는 사용불가”이며 “영치금의 경우 예치된 금액을 제소자들이 확인을 받은 후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슬감’의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은 해롱이(이규형 분)은 약물 중독자로 나온다. 극중에서도 약물 중독자에 대한 치료과정이 나오는데 실제로 강력범죄나 약물 중독자에 대한 치료프로그램이 교정실설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형번호 마다 다른 명찰의 색깔은 이미 많이 알려졌다. 흰색은 일반수용자, 유대위가 차고 있던 노란색은 위험수용자, 마약사범의 경우는 파란색이 부여된다.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빨간 명찰은 사형수임을 뜻한다.
김 교감은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며 극중에서 묘사된 장면들에 대해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이어 “고졍시설에서 수용자들 잘 교육시켜 복귀 시키고 있으니 편견 없이 잘 지켜봐 달라”는 말도 전했다.
금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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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