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오너들 어떨때 차를 바꾸고 싶을까?

  • 경제/과학
  • 자동차

BMW 오너들 어떨때 차를 바꾸고 싶을까?

AS센터 부족·예약 대기시간… 무조건 교환우선 서비스 불만

  • 승인 2018-01-23 17:13
  • 신문게재 2018-01-24 7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비엠인포2
디자인=중도일보
대전·세종·충남지역 BMW 오너들은 어떨 때 차를 바꾸고 싶을까?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BMW 온·오프라인 동호회원 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BMW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엔 '주행감과 승차감 때문에'가 40%로 가장 많았고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서'가 18%,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12%로 뒤이었다. '젊은 이미지 때문에'와 '속도감이 좋아서'라는 응답도 눈에 띄었다.



차량운영 애로사항을 묻는 질문엔 'AS서비스 관련 불편'이 압도적이었다. AS센터의 부족과 예약 대기시간이 너무 긴 점, 무조건 교환우선인 서비스센터 미케닉 전문성 지적, 부담스런 메인터넌스(유지비)와 비싼 수리비에 대한 불만도 잇따랐다.

실제로 대전·세종지역 BMW 서비스센터는 대덕구 와동 단 1곳 뿐이다. 서산과 천안엔 2곳이 있지만 늘어가는 차량 숫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세종의 BMW 640d 오너는 "공격적인 할인정책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공급하는 것도 좋지만 AS 등 사후관리 역량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며 "이대로는 다른 브랜드에 고객을 뺏길 수 밖에 없다"고 일침했다.

이에 대해 BMW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현재 수입차 업체중 BMW코리아가 56곳으로 가장 많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 오너들은 만약 차를 바꾼다면 희망하는 차종에 대해선 '다시 BMW'가 38%로 가장 높았지만 '포르쉐' 29%, '벤츠'19% 등 다른 차종의 호감도 역시 그 뒤를 바짝 따랐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