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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으로 출마하는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
김 의장은 논산시의회 최초 만장일치 선출직 의장인데다,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애착과 강단 있는 추진력으로 굵직한 현안마다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해결하는 등 선 굵은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장은 지난 26일 시의원 3선 경험을 통해 기초의원의 중요성은 열정이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나름대로 열정과 기량을 다 해왔던 만큼, 이젠 지역 젊은 후배들의 정치진입과 자신의 확대된 역량발휘를 위해 도의회 진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논산지역구 도의원이 지녀야할 주요 덕목으로 상위 의사결정기관인 국회와 중앙정부, 충남도 등에 폭 넓은 인맥형성은 필수이기에 지난 12년간 의정활동으로 구축된 자신의 광범위한 인맥라인도 소개했다.
특히, 광역의원은 지방정부의 정책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연결시켜 정책의 시너지효과를 확대시키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이 광역의원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덧붙였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시의원들이 4-5선 등 다선에 치중하기보다는, 젊은 피 수혈을 통한 정치풍토의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진취적인 진로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김 의장의 새로운 충남도의원 도전에 무게감이 실리는 분위기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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